바람떡 만들기 완성 사진 - 30분만에 만드는 송편보다 쉬운 떡

바람떡 만들기, 송편보다 3배 쉬운 초간단 레시피(유래부터 칼로리까지)

요리픽 작성자의 프로필 사진입니다.
작성자 : 요리픽

10월 18, 2025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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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떡, 이름만 들어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송편처럼 생겼지만 만들기는 훨씬 쉬운 이 떡은, 한 번 만들면 “이렇게 간단했어?” 하고 감탄하게 될 거예요. 오늘은 바람떡을 처음 만드는 분들도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유래부터 칼로리까지 모든 걸 알려드릴게요!

인원조리 시간난이도
4인분30분초급



레시피 소개

바람떡이 뭐예요?

바람떡은 송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속이 텅 비어있거나 간단한 앙금만 들어간 떡이에요. “바람”이라는 이름의 뜻도 여기서 나왔답니다. 속이 비어서 바람이 통하는 것처럼 가볍다는 의미죠!

바람떡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서민들이 귀한 소를 아껴 쓰기 위해 만든 지혜로운 음식이에요. 송편을 만들 때 꿀, 깨, 밤 같은 재료가 부족할 때 모양만 송편처럼 빚어서 만들었던 거죠. 지금은 그 소박한 맛이 오히려 매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떡이 되었어요.

송편과 뭐가 다를까요?

바람떡 송편 차이가 궁금하시죠? 가장 큰 차이는 속재료예요. 송편은 깨, 콩, 밤 등으로 만든 소를 듬뿍 넣지만, 바람떡은 아예 소를 넣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의 앙금만 넣어요. 그래서 만들기가 훨씬 간단하고 빠르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송편 빚기는 어려운데 떡은 만들고 싶으신 분
✔️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명절 떡을 원하시는 분
✔️ 칼로리 부담 적은 떡을 찾으시는 분
✔️ 떡 만들기 초보자이신 분


필수 재료

재료
맵쌀가루300g
뜨거운 물150ml
소금1/2작은술
식용유1큰술
설탕(선택)1큰술
팥앙금(선택)100g
깨소(선택)50g
꿀(선택)1큰술
솔잎 또는 참기름약간
충분량


조리 도구

도구용도
큰 볼반죽 만들기
찜기 또는 찜솥떡 찌기
면보 또는 찜망떡이 눌러붙지 않게
젖은 행주반죽 건조 방지
키친타월물기 제거


조리 순서

1. 멥쌀가루 익반죽 만들기 (3분)

큰 볼에 멥쌀가루와 뜨거운 물을 섞어 바람떡 반죽을 만드는 과정

큰 볼에 멥쌀가루 300g과 소금 1/2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뜨거운 물 150ml를 3~4번에 나눠 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한꺼번에 부으면 반죽이 뭉쳐서 고르게 섞이지 않아요!

물을 다 넣었다면 손으로 치대면서 익반죽을 만들어요. 식용유 1큰술을 넣으면 반죽이 훨씬 매끄러워지고, 떡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반죽이 귓볼처럼 부드러우면 완성!


2. 반죽 숙성시키기 (10분)

비닐봉지로 덮인 바람떡 반죽이 숙성되고 있는 모습

반죽을 비닐봉지나 젖은 행주로 덮어 10분간 휴지시켜 주세요. 이 과정을 건너뛰면 떡을 빚을 때 갈라질 수 있어요. 이때 찜기에 물을 올려 미리 끓여두세요!


3. 반죽 분할하기 (2분)

바람떡 만들기 위해 골프공 크기로 둥글게 빚은 반죽들

휴지시킨 반죽을 20g씩 떼어내 동그랗게 굴려주세요. 크기가 일정해야 익는 시간도 똑같아서 좋아요. 대략 골프공보다 조금 작은 크기면 딱이에요!


4. 바람떡 모양 빚기 (5분)

엄지손가락으로 반죽 가운데를 눌러 바람떡을 만드는 과정

동그란 반죽을 손바닥에 올리고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를 살짝 눌러 움푹하게 만들어요. 여기가 바로 바람떡 만들기의 포인트! 송편처럼 소를 넣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그냥 반달 모양으로 접으면 끝이에요.

앙금을 넣고 싶다면? 가운데 움푹한 곳에 바람떡 앙금 1/2작은술만 살짝 올리고 반으로 접어주세요.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 틈이 없게 봉해주면 완성! 송편처럼 예쁘게 주름을 잡지 않아도 괜찮아요.


5. 찜기에 배열하기 (1분)

참기름 바른 면보 위에 솔잎과 함께 놓인 생 바람떡

끓는 찜기에 면보를 깔고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세요. 그 위에 바람떡을 서로 붙지 않게 간격을 두고 올려요. 솔잎이 있다면 깔아주면 은은한 솔향이 배어 더 맛있어요!


6. 쪄내기 (15분)

센 불에서 15분간 쪄지고 있는 바람떡과 김이 오르는 찜기

센 불에서 15분간 쪄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절대 열면 안 돼요! 김이 빠지면 떡이 제대로 익지 않거든요. 15분 후 떡이 반질반질 윤기 나면 완성이에요.


7. 꺼내서 식히기 (2분)

반질반질 윤기 나는 바람떡에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하는 모습

떡을 꺼내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뜨거울 때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나고 떡끼리 붙지 않아요. 이게 바로 떡집 맛의 비밀!


8. 완성 및 보관 (2분)

완성된 바람떡이 예쁘게 담긴 접시

바람떡 완성! 따뜻할 때 먹으면 쫄깃하고, 식으면 쉽게 딱딱해지니까 먹을 만큼만 꺼내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하세요.


요리 꿀팁 및 주의사항

프로 셰프 꿀팁

반죽 온도가 중요해요: 익반죽할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손에 데이고, 미지근하면 반죽이 질척해요. 80~90도 정도가 적당해요!

칼로리가 궁금하다면?: 바람떡 칼로리는 개당 약 50~60kcal 정도예요. 바람떡 소를 넣지 않으면 송편보다 20% 정도 낮아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설탕을 빼고 만들면 더 좋아요!

색깔 내고 싶다면: 쑥가루, 치자, 비트가루를 넣으면 예쁜 색깔의 바람떡을 만들 수 있어요. 쑥가루 1큰술만 넣어도 예쁜 초록색이 나와요!

10분 만에 빚는 비법: 반죽 휴지 시간 동안 찜기를 미리 끓이고, 소는 아예 넣지 않으면 정말 10분 만에 반죽부터 빚기까지 끝낼 수 있어요!

자주 하는 실수

실수 1: 반죽이 너무 질어요
→ 물을 조금씩 나눠 부으면서 농도를 확인하세요. 너무 질다면 멥쌀가루를 조금 더 넣어요.

실수 2: 떡이 갈라져요
→ 반죽 휴지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빚을 때 비닐을 덮어 건조를 막아요.

실수 3: 떡이 딱딱해져요
→ 찐 직후 참기름을 발라주고,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돌리면 말랑해져요

자주 묻는 질문

Q1. 바람떡과 개피떡은 같은 건가요?

아니요! 바람떡 개피떡은 쑥이나 송기떡처럼 풀을 섞어 만든 떡의 일종이고, 바람떡은 소가 없거나 적은 떡을 말해요.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엄밀히는 다른 개념이에요.

Q2. 멥쌀가루 대신 찹쌀가루 써도 되나요?

찹쌀가루만 쓰면 너무 쫀득해서 식감이 달라져요. 멥쌀가루 70% + 찹쌀가루 30% 정도로 섞으면 적당히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Q3. 냉동 보관은 얼마나 가능한가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한 달 정도 보관 가능해요. 먹을 때는 찜기에 5분 정도 다시 쪄주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돼요!

Q4. 소를 꼭 안 넣어도 되나요?

네! 바람떡의 정의 자체가 “속이 비어있는 떡”이에요. 소를 넣지 않아도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솔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Q5. 시판 떡가루를 써도 되나요?

물론이에요! 요즘 나온 즉석 떡가루는 품질이 좋아서 직접 쌀을 빻은 것과 거의 차이가 없어요. 초보자라면 오히려 시판 제품이 실패 확률이 낮아요.

Q6. 바람떡 뜻이 정확히 뭔가요?

바람떡 뜻은 말 그대로 “속이 빈 떡”이라는 의미예요. 송편처럼 소를 채우지 않아 바람이 통하듯 비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서민들의 지혜가 담긴 소박한 떡이랍니다!


마무리

쫄깃하고 윤기 나는 완성된 바람떡

오늘 바람떡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나요? 송편처럼 소를 준비하고 빚는 수고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떡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바람떡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복잡한 떡 만들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이번엔 바람떡으로 간편하게 도전해 보세요. 가족들이 “이게 집에서 만든 떡이야?”라고 깜짝 놀랄 거예요!

기억하세요: 떡 만들기는 정답이 없어요. 내 입맛에 맞게, 내가 만들기 편한 방식대로 자유롭게 변형하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해요. 처음엔 서툴러도 두세 번만 만들면 금방 늘어요!

: 남은 바람떡은 얇게 썰어 기름에 지지면 떡전이 되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바삭한 떡칩이 돼요. 버릴 게 하나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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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떡

송편보다 3배 쉬운 바람떡 레시피. 소 없이도 맛있고, 30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떡 만들기. 유래부터 칼로리까지 완벽 가이드.

형식: 디저트, 떡류, 한식

요리: 한국 요리

키워드: 바람떡, 바람떡만들기, 송편, 떡만들기, 명절떡, 한국떡, 전통떡, 간편떡, 개피떡, 쉬운떡

레시피 수율: 20개 (4인분)

칼로리: 50 calories (1개당)

준비 시간: PT10M

조리 시간: PT20M

총 시간: PT30M

레시피 성분:

  • 멥쌀가루 300g
  • 뜨거운 물 150ml
  • 소금 1/2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설탕 1큰술 (선택)
  • 팥앙금 100g (선택)
  • 깨소 50g (선택)
  • 꿀 1큰술 (선택)
  • 참기름 약간
  • 솔잎 약간 (선택)

레시피 설명:

바람떡:

  • 큰 볼에 멥쌀가루 300g과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뜨거운 물 150ml를 3~4번에 나눠 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식용유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치대 귓볼처럼 부드러운 반죽을 만듭니다.
  • 반죽을 비닐봉지나 젖은 행주로 덮어 10분간 휴지시켜 주세요. 이때 찜기에 물을 올려 미리 끓여두세요.
  • 휴지시킨 반죽을 20g씩 떼어내 동그랗게 굴려주세요. 크기가 일정해야 익는 시간도 똑같아요.
  • 동그란 반죽을 손바닥에 올리고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를 살짝 눌러 움푹하게 만든 후 반달 모양으로 접어주세요. 앙금을 넣고 싶다면 가운데에 1/2작은술만 올리고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 봉합니다.
  • 끓는 찜기에 면보를 깔고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세요. 바람떡을 서로 붙지 않게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 센 불에서 15분간 쪄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절대 열면 안 돼요. 15분 후 떡이 반질반질 윤기 나면 완성입니다.
  • 떡을 꺼내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뜨거울 때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나고 떡끼리 붙지 않아요.
  • 바람떡 완성! 따뜻할 때 먹으면 쫄깃하고, 남은 떡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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